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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나의 하루

260913 जय गुरु देव,ॐNothing'sGonnaChangeMyWorld

 

1. 거의 2주 내내 하늘이 흐렸는데 이번 주말에는 웬일로 날이 굉장히 맑았다. 어제는 아침에 잠시 카페에 갔다가 토익을 쳤다.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회사에서 언제 쓰일지 모르니까 점수를 좀 등록 해놓으려고 접수한 건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왜 우리는 언어를 공부하는가. 더 잘 소통하기 위해서 아닌가? 뭐 그거야 자기들이 의미 짓기 나름이겠지만서도... 아무튼 공부를 떠나서 이런 종류의 시험들? 아니 모든 시험들은 왜 있는 거지? 내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인가... 아니지 누군가의 평가로 나란 인간(의 능력이겠지만)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니야? 아무튼 씨발. 우리는 왜 계속해서 평가 받으면서 살아가야만 하는가. 걍 좀 대충 좀 살면 안 되나?

2.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타고 온천에 갔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카페에 갔다. 이 시대에서 여유는 사치인 것이겠지. 그렇다면 마음껏 사치 부리면서 살아가겠다.

3.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고민 없이 살아갈 순 없는 거 아닐까? 내가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질문하고 싶다.

4. 아침에 커피를 내려 마시니까 200g의 원두도 엄청 빨리 사라지는구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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