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애초에 난 활자중독에 생각중독인 것이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에 열에 하나 정도 행동하는 것이다. 사실 그보다 적을지도.
2. "편향된 이념은 옳지 않다고 본"다는 댓글인가를 읽었는데... 이념이란 말은 본질적으로 가치라는 개념과 분리될 수가 없고 또한 가치라는 말은 무엇이 더 중요한가 같은 것들의 기준이 되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씨발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알고는 하는 말인가 싶다. 타인의 생각이나 말이 들어올 틈이 없는 경직된 이념은 좋지 않다, 정도로 말할 수도 있을 수도? 뭐 이딴 생각해서 뭐하나.
3. "지금을 살고 싶다." 같은 생각을 주구장창 했다. 아마 평생동안. 그래서 과거를 생각한다거나 미래를 걱정할 때면 현재를 살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쉽게 판단하고는 했는데, 어쩌면 그것 또한 내게는 현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뭐 과하면 안 되겠지만 어떤 과거들은 아직도 여전히 내게 진행중인 것들도 많으니까. 그리고 현재를 산다는 말은 과거가 없다는 것도 아니고 그 과거까지도 나 자신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잘은 모르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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